[12/14/2024] 2023년 성공적 활동 기반으로 “Ready for 2024!”

Ethan Lee 신임회장 2024년 활동 계획 밝혀

▲ Ethan Lee 차기 회장과 임원진 소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오랜 수면을 깨고 지난 해 새롭게 재출범한 휴스턴 한인상공회(회장 강문선)이 2023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로운 임기를 위한 리더십을 갖추었다.
보리 레스토랑에서 12월 12일(화) 오후 7시부터 가진 송년모임에서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임원진 소개 및 2024년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모임에는 60여명의 상공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젊은 차세대들의 참석이 두드러진 것에서 상공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젊은 차세대들이 많이 유입되었음이 단적으로 증명되었다. 실제로 강문선 회장의 한인상공회 출범 이후 한인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등에 차세대 한인 세대들의 등장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고 실제로 휴스턴 한인상공회 내 차세대위원회의 활약은 미주 한인상공회 내에서도 독보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문선 회장은 2023년 협회 활동에 대해, ▷3월 재산세 감면과 사업세 Tax 세미나, 튀르키예 지진피해돕기 7만5천달러 모금활동에 한인사회 단체들과 동참, ▷4월 남미상공회의소와 협력 방안 논의 및 엘살바도르 총영사 접견, ▷5월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 참석, ▷9월 20여명의 회원들과 크루즈 여행, ▷10월 한국어 식품매니저 자격증 강좌, 제20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관 등 대내외적인 다양한 활동상황 등을 전했다. 특히 해외에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한상대회)는 한국과 전세계 국가들에서 400개 이상의 밴더 부스가 설치될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금주 12월 15일(금)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이드라이브 행사를 끝으로 2023년 한인상공회 활동은 모두 마무리된다. 지난 해 처음 흑인 저소득 커뮤니티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던 토이드라이브 행사는 첫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뷰티서플라이연합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200개 이상의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Reagan Mading 초등학교에서 오후 12시부터 실시하며, 토이드라이브 행사를 위한 기금 마련에 자발적인 모금도 이뤄졌다.

▲ 강문선 회장이 2023년 협회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차세대와 중진의 조화
2024-2025 회기의 신임 회장은 Ethan Lee 부회장이 선출됐다. 강문선 회장은 휴스턴 한인상공회 이사장으로 협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Ethan Lee 차기 회장과 신임 임원진, 이사들이 소개됐다. Ethan Lee 회장은 2024년 주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즉, 소셜 미디어 강좌, Wealth management, Bank loan, Real Estate 세미나, Tax 세미나, 차세대 네트워킹 이벤트, 상공회 크루즈, 한국어 식품매니저 자격증 강좌, 뷰티서플라이협회와의 토이드라이브 및 장학행사 등 기존에 시행했던 유익한 행사들을 계속 확장하고 뿌리 내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특히 휴스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휴스턴 시와의 협력 관계 강화도 강조했다. Ethan Lee 신임 회장은 그러나 “협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회원 가입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갈라 행사를 내년 2월 24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코리안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