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2023] 휴스턴 시 컨트롤러 지지모임에 한인 경상인들 출동
휴스턴 시 컨트롤러 지지모임에 한인 경상인들 출동
크리스 홀린스를 추대하는 자리에서 아시안 민족의 사업부흥 기대
휴스턴 시장 선거일인 11월 7일에 같이 시행되는 휴스턴 시 소속의 재무정책관(For Houston City CONTROLLER. 이하 컨트롤러) 선거의 후보로 나온 크리스 홀린스(Chris Hollins)를 지지하는 모임이 지난 24일(화) 벨레어 중국인 식당에서 베풀어졌다.
휴스턴 시장 다음으로 중요정책의 권위를 발휘하는 컨트롤러는 시 정부 예산을 다루는 업무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직책으로 시장에 이은 2인자의 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시 정부 예산과 관련한 돈을 최전선에서 만지는 신분의 특성에 맞게 컨트롤러에 입후보한 홀린스를 지지하는 자리에는 중국계 은행 관계자가 많이 참석했으며 한국계은행의 글로벌원 은행장인 JP 박과 주디한 이사도 동석했다.
스티브 조 뱅크오브호프 하윈 지점정도 참석한 홀린스 콘트롤러 추대 모임에는 강문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사우스웨스트 경영지구의 케네스 리도 동참해 “한국계 은행 및 한인 커뮤니티와의 밀접한 관계유지”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휴스턴 시장 입후보자인 존위트마이어 하원의원을 최선봉에서 지지하고 있는 강문선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한 알 그린 연방의원의 소개로 오늘 처음 만난 홀린스 컨트롤러 후보자가 한인 은행관계자 및 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참석했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한인 노인회관을 위해 유용하고도 충분한 펀드(Fund) 조성에 앞장 서줄 인물로 크리스 홀린스가 제격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컨트롤러 입후보자 지지모임에 참석하고 난 소감을 밝혔다.
시 정부가 관리하는 돈들이 대부분 시중의 여러은행에 분산입금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컨트롤러의 예산관리 대상 은행이 한국계 은행으로도 적용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모임에 참석했다”는 주디한 글로벌 원 이사는 “아시안계 민족들의 사업에 관심이 많은 크리스 홀린스가 이번 선거에서 휴스턴시 컨트롤러로 선출돼 어려운 환경의 한인경제가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사진설명] 강문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홀린스 컨트롤러 후보자(맨 왼쪽 뒷모습)에게 선거에서 승리하기를 독려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 코리아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