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202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텍사스에 알린 제주의 가치

양영철 이사장 및 경제사절단 휴스턴 방문 … 알 그린 연방상원의원 및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과 면담

[사진=텍사스N]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양영철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경제사절단과 휴스턴대학교 백기준 교수, 휴스턴 한인상공회 이든 리 회장, 강문선 이사장, 알칸사 한인상공회 이창헌 회장이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을 예방하고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의 주력사업을 홍보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 경제사절단이 휴스턴을 방문해 존 위트마이어 시장과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을 예방했다. 대표적 친한파인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과 존 위트마이어 시장은 JDC의 협력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JDC 양영철 이사장은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과 면담에서 제주도의 지리적, 경제적 이점에 대해 설명한 뒤 JDC의 사업 및 추진과제에 대해 홍보했다. 알 그린 의원 역시 제주도 및 JDC가 추진하는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JDC 양영철 이사장과 경제사절단은 알 그린 의원 예방 후 존 위트마이어 시장과 면담에서 “휴스턴대학교 및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텍사스 메디컬 센터와 교유할 일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제주도에 헬스케어 타운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다. 따라서 텍사스 메디컬 타운과 협력가능한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위트마이어 시장의 도움을 요청했다.

존 위트마이어 시장은 “휴스턴에서 한인사회는 사업 및 경제 전반에 걸쳐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사회구성원”이라며 “10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며 한국과 휴스턴 한인사회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제주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내가 가진 네트워크를 이용해 필요한 기관 및 인물들을 연결해 줄 수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양영철 이사장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휴스턴한인상공회(회장 이든 리) 강문선 이사장과 휴스턴대학교 힐튼호텔경영대학 백기준 교수의 조력으로 성사된 이번 휴스턴 방문에 대해 양영철 이사장은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이어진 협력관계 덕분에 휴스턴대학교와 텍사스메디컬센터 및 주류 정치인들을 만나게 됐다”면서 “제주도 실버타운 네트워크 구축 및 메디컬 센터에 대한 투자유치 외에도 휴스턴 대학교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휴스턴 방문 이후 다방면의 협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JDC 는 제주도에 국제적으로 연계된 실버타운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JDC에 따르면 이미 뉴저지와 뉴욕, LA, 휴스턴 지역의 재외동포들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많은 재외동포들이 은퇴후 고국에서 노후를 맞이하는 일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려져 실버타운 및 헬스케어타운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JDC는 한국인 또는 재외동포만을 위한 실버타운이 아니라 다른 국가의 실버타운과 연계해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상호 왕래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실버타운과 함께 50만평 규모의 메디컬 센터의 시설 및 호텔 및 콘도 등 주변 인프라 관련 설명회 및 투자유치에 직접 나선 양영철 이사장은 “한국의 공기업이 직접 나서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면서 “휴스턴 지역의 부동산협회 및 관련기관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텍사스 메디컬 센터와도 만나 공유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가능한 방안을 찾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한편, JDC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샌안토니오를 방문해 UT 헬스 간호대학, 발 로스 시니어 센터, 샌안토니오 한인회 등과 만날 예정이다.

 

휴스턴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왼쪽)이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오른쪽)에게 JDC 방문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상공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제사절단이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과 담화를 나누고 있다.
알그린 연방하원의원을 만난 JDC 경제사절단과 휴스턴, 알칸사 상공회의소 대표단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이 제주도 실버타운 관련자료를 검토하며 제주도의 인구 및 지리, 경제규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기사제공: TexasN]